아동 치과주치의 시범사업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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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치과주치의 시범사업 확대 추진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4.03.2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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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부터 2027년 2월까지...참여 대상·지역 추가

아동 치과주치의 시범사업(제2기)이 시스템 정비, 지침 개정 등 사전 준비작업을 거쳐 올해 7월부터 시행 예정이다.

시범사업은 구강관리 습관 형성으로 아동의 구강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고 소득격차에 따른 구강건강 불평등 완화를 위해 확대 추진된다.

2027년 2월까지 시행되는 2기 시범사업은 영구치 맹출 시기인 초등 1학년 아동 및 영구치가 완성되어가는 시기인 초등 4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올해 실시되며, 매년 진급하는 초등 1학년과 초등 4학년도 신규 참여가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시범사업 지역도 현행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외에도 3~5개 시도(시·군·구 포함)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 아동은 주치의 계약을 맺은 치과의원에서 시범사업이 종료되는 2027년 2월까지 6개월마다 1회 정기적으로 예방중심의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서비스는 문진, 시진, 구강위생검사를 통해 아동의 구강 건강상태 및 구강 관리습관을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구강관리계획을 수립, 칫솔질 교육, 치면세마, 불소도포 등이다.

한편, 정부는 치과의원들의 시범사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저학년 아동 확대에 따른 교육·상담 강화, 구강관리리포트 작성 등 진료 외 소요시간을 고려하여 수가 인상(기존 3만4290원→ 4만5730원)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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