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콩팥병 예방 콩팥 관리 팁 '314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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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콩팥병 예방 콩팥 관리 팁 '314 캠페인'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4.03.1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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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링거인겔하임·한국릴리, 세계 콩팥의 날 맞아 인포그래픽 공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안나마리아 보이)과 한국릴리(사장 크리스토퍼 제이 스톡스)는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을 맞아 13일, 만성콩팥병 예방을 위한 '314 캠페인'을 진행했다.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은 세계신장학회(ISN)와 국제신장재단연맹-세계신장연맹(IFKF-WKA)이 제정한 세계 콩팥의 날이다. 올해 세계 콩팥의 날인 3월 14일에서 착안한 '314 캠페인'에는 콩팥 관리 팁을 담은 인포그래픽 공개 및 질환 인식 개선 최신 정보가 발표됐다.

만성콩팥병은 콩팥 기능 저하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환이다.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약 10~30배 높아지며 만성콩팥병이 악화되어 투석할 경우 삶의 질은 건강한 사람 대비 절반 수준(54%)에 그친다. 콩팥 기능이 한 번 손상되면 회복되기 어렵고, 만성콩팥병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캠페인 인포그래픽에는 '3·1·4'에 맞춰 콩팥 관리 팁이 담겼다. 콩팥을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매주 3일 이상, 30분 이상의 적절한 운동이 권장된다. 또 건강한 성인 기준 매일 500ml의 물을 3병 이상 섭취하는 경우 콩팥 관리에 도움이 된다. 다만 자신의 콩팥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조절해야 한다.

콩팥이 나빠질 수 있는 위험 인자를 지닌 경우, 콩팥 기능 검사를 1년마다 정기적으로 시행할 것을 권장한다. 콩팥 기능 저하 여부는 소변 검사와 혈액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음주는 콩팥 기능에 영향을 주거나, 출혈성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하루에 1잔 이하로 절주하거나 가급적 금주가 필요하다.

당뇨병과 고혈압, 비만, 흡연은 만성콩팥병의 4가지 위험 인자에 해당, 각 위험 인자를 줄이기 위한 생활습관 개선이 도움된다. 특히 당뇨병은 투석이나 콩팥 이식이 필요한 말기 신부전 발생 원인 1위에 해당하는 질환으로, 평소 콩팥 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더불어 만성콩팥병으로 진단 받았을 경우 저염식사를 통해 나트륨 섭취를 줄여야 한다. 만성콩팥병 환자가 건강한 사람과 비슷한 수준의 나트륨을 섭취할 경우, 혈압이 상승하고 몸이 부으며 콩팥 기능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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