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조합,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기술거래기관" 현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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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조합,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기술거래기관" 현판식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4.02.2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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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헬스산업 오픈 이노베이션 컨트롤타워로서 역할 강화 다짐
현판식 기념사진
현판식 기념사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은 29일, 민간단체 최초 정부지정 기술거래기관 선정 기념 현판식을 갖고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기술거래를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 중심기관으로서 역할 강화를 다짐했다.

‘정부 지정 기술거래기관’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촉진에 관한 법률, 이하 ‘기술이전법’」 10조 1항에 의거, 기술거래·기술평가의 전문인력 등 일정 기준을 갖춘 법인을 대상으로 평가 절차를 통해 선정한 기술거래기관으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 기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신약조합은 작년 12월 18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기술거래기관으로 신규 지정(제2023-12-3호)됐다. 이번 기술거래기관 신규지정은 제약·바이오헬스산업 뿐 아니라 전 산업분야 민간단체 최초 지정사례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특히 향후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산업계 혁신생산성 제고와 글로벌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 되는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기술거래를 통한 오픈이노베이션의 중심기관으로서 중차대한 역할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약조합은 산업기술연구조합육성법(법률 제3851호: 1986.05.12.)에 의해 설립된 연구개발중심 바이오헬스산업 대표단체로 오픈이노베이션의 핵심이 되는 기술거래사업을 바이오헬스분야에 접목하고 국내 실정에 적합한 수요자 중심의 기술거래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2000년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PTBC)를 출범하여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술거래기관 총괄책임자인 신약조합 조헌제 본부장은 “신약조합의 정부지정 기술거래기관 선정은 오픈이노베이션 지원활동을 촉진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국가기술은행(NTB) 등록기술의 선별 및 거래참여,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R&D재발견프로젝트 등 관련 정부사업 참여를 통한 제약·바이오헬스산업계 기술사업화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 “조합 임직원 대다수가 기술거래 및 기술가치평가 전문가 자격을 보유하고 있어 바이오헬스분야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기술거래 지원뿐만 아니라 사업화 촉진을 위한 투자 활성화, 전문 컨설팅 등도 적극 지원·수행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촉진을 위한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 및 국제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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