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복지부,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논의"
상태바

식약처-복지부,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논의"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4.02.29 17: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3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협의'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는 오늘(29일) 관련 기관·단체 등과 함께 '제13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협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2차 회의 시 논의됐던 진해거담제 및 경장영양제 모니터링 및 조치 상황을 공유하고, 일선 병원에서 공급 부족이 제기되고 있는 결핵치료제 5개 품목, 면역글로불린 3개 품목 및 아미노필린 4개 품목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진해거담제 4개 품목은 현재 증산조건부 약가 인상을 검토 중에 있으며, 홍해 예멘사태로 수입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경장영양제는 금년 1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공급량이 증가했으며 5월부터 공급 정상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채산성 부족으로 제약사로부터 공급중단 보고되고 있는 결핵치료제 5개 품목은 제약사 협조 요청과 함께 정부 지원방안을 논의했으며 원료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면역글로불린 3개 품목, 아미노필린 4개 품목은 유통·사용 추이 분석 결과 비만치료·불임치료 등 비급여(또는 전액본인부담)로 추정되는 사용량이 다수 나타나 치료 시급성을 고려한 유통 개선 조치 등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복지부는 "3월 4일부터 제약사로부터 공급중단 보고된 의약품 정보를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를 통해 매월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