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 간호사 국가시험 23년 연속 "전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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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 간호사 국가시험 23년 연속 "전원 합격"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4.02.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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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가 올해도 어김없이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생 전원 합격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을지대는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23년 연속 응시생 전원이 100% 합격하는 쾌거를 이뤄내면서 '국가고시에 강한 대학'이라는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을지대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치러진 제64회 간호사 국가시험(보건복지부 주관/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시행)에서 간호대학 학생 154명(성남캠퍼스 84명, 의정부캠퍼스 70명)이 모두 합격했다.

을지대 간호대학은 지난 1998년 개설돼 2002년에 졸업생이 처음으로 간호사 국가시험을 치렀다. 그해부터 올해까지 총 2,688명이 응시해 단 한 명도 탈락하지 않으면서 합격률 100%라는 영예로운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임숙빈 을지대 간호대학장은 "학생들과 교수들이 각고의 노력 끝에 이룬 큰 성과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간호대 학생들이 자기 자신을 믿고 선한 영향력을 키울 수 있는 간호교육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성희 을지대 총장은 "을지대학교는 VR장비나 홀로그램을 활용한 실시간 원격수업 등 혁신적인 교육 환경과 을지대병원과 연계한 실습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고 배우는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사회가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 인재 양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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