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성·재발성 방광염 치료 새로운 옵션 '플리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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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성·재발성 방광염 치료 새로운 옵션 '플리시스'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4.02.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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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생체재료물질로 안전성·효과↑...손상된 GAG층 직접 보충해 통증 완화 및 방광벽 보호

동아에스티(대표 김민영)는 최근 간질성·재발성 방광염 치료 의료기기 '플리시스'를 출시,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

플리시스는 건강한 방광막을 보호하는 GAG(Glycosaminoglycans)층 성분(히알루론산과 황산콘드로이틴나트륨)을 활용한 생체재료물질로, 손상된 GAG층을 직접 보충해 통증 완화 및 방광벽 보호 의료기기다.

비침습적이고 간단한 시술이 가능한 플리시스는 방광 내 직접 주입해 손상된 GAG층을 보충하고, 자극물질로부터 보호막을 형성하는 기전을 보유하고 있다.

플리시스는 제품 멸균 후 블리스터 포장을 채택해 제품 오염을 방지하고 감염 예방에 도움을 주도록 했으며, 제품의 파손도 방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생체재료물질을 기반으로 만들어 반복적인 시술도 부담이 적어 치료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플리시스는 간단한 시술로 바로 일상 복귀가 가능한 의료기기"라면서 "플리시스를 통해 방광염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간질성 방광염은 치골상부의 통증과 불편감이나 주·야간 빈뇨를 유발하고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면서 방광내 점막에서 오염물질 막아주는 GAG 층 손상된 경우가 많이 발견되는 질환이다.

뚜렷한 발병 원인은 없으며, 여성 환자가 9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시경적이나 개복을 통해 치료하는 수술적 치료와 약물 등을 이용한 비수술적 치료법이 있는데 손상된 GAG층과 유사한 성분의 약물을 방광에 주입하는 치료법이 최근에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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