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펙수클루' 대한민국 국가대표 글로벌 신약 발돋움
상태바

'펙수클루' 대한민국 국가대표 글로벌 신약 발돋움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4.02.16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웅제약, 출시 1년 6개월 만에 24개국 진출 앞둬…전 세계 항궤양제 시장의 40% 규모

대웅제약의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가 출시 1년 6개월 만에 한국을 포함한 24개국 시장에 진출한다. 전 세계 항궤양제 시장의 40% 규모다.

16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올해 2월 펙수클루가 출시된 나라는 한국과 필리핀 등 2개국이다. 멕시코, 에콰도르, 칠레 중남미 3개국은 품목허가를 받아 올해 현지 출시 준비가 한창 진행 중이며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13개국은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인도, 아랍에미리트 등 수출계약을 맺은 6개 나라를 합치면 총 24개국이다.

전 세계 항궤양제 시장규모는 약 21조원이다. 펙수클루 도입 또는 도입을 추진 중인 24개국의 시장규모는 8조 4000억원으로 전 세계 시장의 약 40%를 차지한다.

대웅제약은 2025년 30개국 품목허가 신청, 2027년 100개국 진출을 목표로 글로벌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품목허가 신청을 25개국으로 늘리고 품목허가 획득도 6개국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펙수클루는 PPI 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식이 영향 등을 개선한 P-CAB 계열의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2022년 7월 출시 이후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반감기가 최대 9시간으로 가장 길어 약효가 오래 지속되고, 야간산분비로 인한 증상 개선 효과가 우수하다. 또,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1회 1정만 복용하면 되고 ▲빠른 약효 발현 ▲신속하고 우수한 증상 개선 ▲야간산분비로 인한 증상 개선 ▲복용 편의성 ▲낮은 약물 상호작용 및 약효의 일관성 등의 강점을 자랑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