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어린이병원, 인공와우 이식 환아 치료 후원금 전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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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어린이병원, 인공와우 이식 환아 치료 후원금 전달받아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4.02.0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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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YG엔터테인먼트 지속가능경영팀 육경희 담당, 하혜령 리더, 서울대병원 최은화 어린이병원장, 이비인후과 이준호 교수, 이상연 교수
(왼쪽부터) YG엔터테인먼트 지속가능경영팀 육경희 담당, 하혜령 리더, 서울대병원 최은화 어린이병원장, 이비인후과 이준호 교수, 이상연 교수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지난달 22일 YG엔터테인먼트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아이비인후과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인공와우 이식 환아의 치료 및 음악 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대병원에 1억 원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금은 어린이병원 인공와우센터에서 소아 인공와우 이식 대상자들에게 수술 및 재활 비용을 지원하고, '청각 재활을 위한 음악치료 프로그램'의 환자 지원 및 연구를 진행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세상의 아름다운 소리를 찾아주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음악 치료를 통해 더 많은 아이가 일상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후원 소감을 전했다.

최은화 어린이병원장은 "어린이병원에 내원하는 희귀질환 환아의 상당수가 청각 장애를 앓고 있어 연구와 지원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선뜻 손 내밀어 주신 YG 측에 감사드리며,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받은 희귀질환 환아들이 즐거운 음악으로 희망찬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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