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 3개소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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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종합병원 3개소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 추진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4.01.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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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고난도 환자, 적시에 질 높은 서비스 제공...중증도 낮은 환자는 지역 회송 협력

필수의료 전달체계를 회복, 중증 환자들이 필요한 때 적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상급종합병원 3개소 대상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이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된다.

시범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도가 낮은 환자는 지역으로 회송하고 중증, 고난도 환자에 대해 적시에, 더 높은 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을 강화할수록 성과평가를 통해 기관 단위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병원들은 적시에, 보다 질 높은 진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인력, 시설, 장비 등을 확충하며, 지역으로 회송된 환자들의 진료협력체계 구축과 함께 상급종합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단계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은 기관 단위 성과보상 방식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개별행위 기반의 보상방식으로는 어려웠던 종별 의료기관 간의 동반성장을 유도하고 궁극적으로는 중증 진료역량 강화, 환자 건강결과 향상 등 의료 질 제고에 의의가 있다”면서 “국민들이 필요한 때 상급종합병원의 질 높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고 경증환자는 가까운 병원에서도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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