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트루다파' 다파글리플로진 제네릭 시장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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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트루다파' 다파글리플로진 제네릭 시장 선두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4.01.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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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원외처방액 1위...다양한 포트폴리오로 당뇨 시장지배력 강화

보령 당뇨병 치료제 '트루다파' 제품군이 다파글리플로진 단일제 및 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복합제에 대한 제네릭 전체 시장에서 원외처방액 1위를 기록했다.

24일, 보령에 따르면 트루다파 제품군의 2023년 원외처방실적은 42억원(유비스트 기준)으로, 해당 제네릭 전체 시장 295억원 가운데 시장점유율 14%로 처방 선두를 차지했다. 트루다파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다파글리플로진 제네릭 시장에서 9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시장점유율을 늘려왔다.

보령의 트루다파 제품군은 다파글리플로진 성분 제네릭 ‘트루다파’와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트루다파엠’으로 구성됐다. 두 약물 모두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향상에 사용된다.

보령은 그동안 다양한 당뇨병 치료제를 연속 출시하며 치료 옵션을 넓혀왔다. 작년 4월 ‘트루다파’ 제품군에 이어, 9월에는 시타글립틴 성분의 단일제·복합제인 ‘트루시타’ 제품군을 출시했고, 11월에는 세계 최초 조합의 당뇨 복합제인 ‘트루버디’를 선보였다. 트루버디는 SGLT-2 억제제 계열의 다파글리플로진 성분과 TZD(치아졸리딘디온) 계열의 피오글리타존을 결합한 최초 개량신약이다.

보령은 올해도 리나글립틴 단일제·복합제 제품 출시 등 지속적으로 당뇨병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반질환까지 적응증을 확장해 당뇨병과 고혈압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복합제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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