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신년 맞이 첫 공헌활동 "방한의류 나눔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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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신년 맞이 첫 공헌활동 "방한의류 나눔캠페인"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4.01.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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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따뜻한 마음 한 끼 나눔캠페인'의 제11차 활동으로, 오늘(12일) 오전 노숙인 지원시설 서울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에서 방한의류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나눔아너스 제1호였던 위일종합건설(주) 박종기 대표의 두 번째 후원으로 진행됐다.

1998년에 개소한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는 서울시에서 (재)대한성공회유지재단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노숙인 지원 센터로 서울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노숙인 등에게 일시적인 숙식을 제공하고 일자리 지원, 의료지원, 샤워·이미용 등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며칠 전 박종기 대표께서 후원 의사를 밝혀오셨고, 한파 속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노숙인 분들에게 따뜻한 패딩 점퍼가 꼭 필요하겠다고 생각해, 이번 회차 나눔캠페인은 방한복 나눔으로 준비했다"라며, "지난 22년도에 시작한 나눔아너스 기부 릴레이가 박 대표님을 시작으로 약 2년 만에 13호까지 이어졌다. 대한의사협회의 따뜻한 마음 한 끼 나눔캠페인이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돼 우리 사회의 나눔·기부문화 확산을 견인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위일종합건설 박종기 대표는 "2년 전 최초 나눔아너스에 이어, 다시 한번 나눔아너스에 동참할 수 있어 뿌듯하고,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가 단체인 대한의사협회를 통해 선하고 따뜻한 일에 동참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여재훈 센터장(루가 신부)은 "오늘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열악한 환경의 노숙인을 보호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노숙인들이 우리 사회에서 존중받고 화합해 인간다운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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