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8개 의과대학 의학교육 평가인증 결과, 7개 의과대학은 ‘4년 인증’을, 1개 의과대학은 ‘2년 인증’을 획득했다.
12일,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은 2023년도에 계명, 고신, 순천향, 아주, 연세원주, 영남, 울산, 조선 등 8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의학교육 평가인증 시행 결과를 발표했다.
의학교육 평가인증은 의료법 제5조, 고등교육법 제11조의2 및 관련 규정과 의평원 의학교육인증단 규정 제12조에 따라 대학이 인증기간 만료 1년 전 신청에 따라 실시된다. 2024년 2월 29일 인증기간이 만료되는 2023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 대상 8개 대학은 만료일 전까지 신청을 완료했다.
의평원은 2019년도부터 적용한 평가인증기준 ASK2019(Accreditation Standards of KIMEE 2019)를 사용, 평가인증을 시행했다. ASK2019는 ① 사명과 성과, ② 교육과정, ③ 학생평가, ④ 학생, ⑤ 교수, ⑥ 교육자원, ⑦ 교육평가, ⑧ 대학운영체계와 행정, ⑨ 지속적 개선 등 9개 평가영역에 걸쳐 92개 기본기준과 51개 우수기준으로 구성된다. 특히 세계의학교육연합회(WFME)가 제시한 기본의학교육 Global Standards를 근간으로 우리나라 기본의학교육 상황을 고려해 마련됐다.
의평원은 작년 12월 22일, 의학교육인증단 당연직 위원과 유관기관 추천 위원(의료계・교육계・타 분야 인증기관 등), 사회참여 위원(법조계・학생 등)으로 구성된 판정위원회를 개최해 평가결과를 심의했으며, ‘의학교육 평가인증 판정지침’에 근거, 인증유형과 기간을 판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