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수 교수, 대한고관절학회 '최우수 국내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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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수 교수, 대한고관절학회 '최우수 국내학술상' 수상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4.01.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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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전영수 교수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전영수 교수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전영수 교수가 지난달 16일 열린 '대한고관절학회 정기총회'에서 '최우수 국내학술상'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은 대한고관절학회 학술지 'Hip & Pelvis'에 게재한 'Hip Resurfacing Arthroplasty after Failure of Tantalum Rod Insertion in Patients with Osteonecrosis of the Femoral Head' 논문으로 대한고관절학회 학술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해당 논문은 대퇴골두 골괴사증 환자를 대상으로, 다공성 탄탈륨 임플란트 치료에 실패한 이후 막대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고관절 표면 치환술(Hip Resurfacing Arthroplasty, HRA)을 시행한 결과를 조사했다.

다공성 탄탈륨 임플란트 치료 이후 평균 14.9개월이 지나 고관절 표면 치환술을 받게 된 10명의 환자들을 평균 73.7개월을 추적 관찰해 임상적, 방사선학적으로 모든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보여줬음을 밝혀냈다.

전영수 교수는 "이번 연구로 삽입돼 있는 임플란트를 제거하지 않고 수술을 해도 오히려 남은 다공성 탄탈륨 막대가 대퇴골 경부 골절이나 이탈의 잠재적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됐음을 밝혀냈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는 대퇴골두 골괴사증의 치료에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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