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약계 신년교례회가 지난 5일 오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강당에서 열렸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대한약사회 공동 주최로 열린 행사는 국내 약업계 단체장을 비롯해 정부 기관장, 국회의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코로나19를 지나면서 국민 건강에 중요한 제약바이오산업을 각인시키고, 전례 없는 관심과 지지로 국가첨단전략산업 지정 및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가 출범했다"면서 "산업계 역시 국내외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로 국민들의 지지에 화답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약업계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많은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가야만 하는 길’이라는 막중한 사명감으로 임한다면, 우리가 염원하는 제약바이오강국 그리고 국민건강 증진이라는 공통의 지향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2024년, 선진 제약바이오강국이라는 목표를 향한 도약과 희망의 한 해로 만들어 나가야한다”면서 “의약품의 개발과 생산, 유통, 사용에 이르기까지 약업계의 모든 주체가 책임감으로 역량을 발휘할 때 국민으로부터 진정 사랑받을 수 있다”고 인사했다.
최광훈 약사회장은 “지난해 약사 사회는 공적처방전달시스템을 개발해 회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환자중심의 처방전달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공공심야약국의 법제화를 만들었다”고 평가하고 “올해도 약사직능의 미래를 도모하고 민생을 챙기는데 주력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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