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항암제 개발 국내 R&D 파트너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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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항암제 개발 국내 R&D 파트너십 강화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12.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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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과 임상 1상부터 4상까지 연구개발 협력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최재연)는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태),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을 길리어드 HOPE(Hematology-Oncology Portfolio Engagement Site) 기관으로 지정하고 항암제 신약의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길리어드는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연구센터를 HOPE 기관으로 지정, 초기부터 후기를 아우르는 임상시험 단계에 걸쳐 협력한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최근 항암 분야로의 파이프라인 확장과 함께 지난해부터 국내 임상부서의 글로벌 임상전문 인력을 확충, 본사 전략에 따른 글로벌 개발 및 허가 임상시험의 국내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력 체결은 국내 주요 연구 기관과의 항암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진행 협력 강화에 의미가 있다.

길리어드와 두 개 HOPE 기관은 신속한 연구 착수와 환자 모집 등을 수행하며, 동시에 투명하고 안전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대학교병원 김동완 임상시험센터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암 영역에서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확대하여 국내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제고하고, 국내 의과학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고, 삼성서울병원 이규성 연구부원장(비뇨의학과 교수)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은 높은 수준의 임상시험을 위해 협력, 국내 치료 환경 개선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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