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 빅데이터 활용연구 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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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빅데이터 활용연구 사례 공유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12.0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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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보건의료 빅데이터 미래포럼」 성료
미래포럼 참석자 기념촬영
미래포럼 참석자 기념촬영

국민건강 가치 향상을 위한 심사평가원 빅데이터 활용연구 사례를 공유하고,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응급의료 현황과 과제에 대한 활발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지난 6일, SETEC(서울 강남구)에서 「2023 보건의료 빅데이터 미래포럼」을 열고 국민의료 데이터 생태계의 활성화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대학교 교수이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인 홍석철 교수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의 가치와 혁신 방향성’에 대한 기조 강연에 이어 진행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심사평가원 함명일 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자생의료재단 이윤재 소장, 순천향대 서울병원 양현종 교수, 인하대병원 안성희 교수가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발표자들은 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체 연구 사례 등을 공유했으며 토론 패널로 참여한 유기봉 연세대학교 교수, 김순석 한라대학교 교수, 기호균 빅데이터실장은 보건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연구가 안전하고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강대용 교수를 좌장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응급의료 현황과 과제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국립중앙의료원 한소현 선임연구원은 국가응급진료정보망을 활용한 국가응급의료통계를 주제로 응급환자 중심의 데이터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고, 심사평가원 황영천 부장은 심사평가원이 추진하고 있는 응급진료지원 데이터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연세대학교 장혁재 교수는 구급단계별 정보가 분절되어 있는 기존 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각 단계의 정보가 저장, 공유되는 연계플랫폼을 제안했다.

2세션 토론에는 소방청 박용주 팀장, 강원일보 박서화 기자, 법무법인 혁신 박지환 변호사, 복지부 정혜은 응급의료과장이 참여해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응급의료의 효율적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관점의 토의와 질의응답을 이어나갔다.

강중구 원장은 “그동안 미래포럼은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성과를 대내외 공유하고 정책적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지식공유의 장으로 앞장서 왔다”면서 “미래포럼을 통해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 국가응급의료 체계를 지원하고 국민의 안전을 높일 수 있는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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