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카카오, 당뇨 환자 편의 증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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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카카오, 당뇨 환자 편의 증진 '맞손'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11.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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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 판매 계약 체결...내년 1분기 국내 출시 박차
(왼쪽부터) 윤상배 휴온스 대표,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왼쪽부터) 윤상배 휴온스 대표,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휴온스와 카카오헬스케어가 당뇨·혈당관리 솔루션을 위한 협업에 나섰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지난 3일,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와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에 대한 판매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계약에 따라 덱스콤 G7의 안정적인 판매를 지속하고, 국내 판매 1위 달성과 당뇨 환자 편의 증진을 위해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 덱스콤 G7의 내년 1분기 국내 출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환자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의료진 정보 제공 프로그램, 서포터즈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아울러 건강관리플랫폼 사업에 새로운 확장성을 제공하고 혈당 관리와 데이터 기반 건강 관리 서비스 향상에 집중한다.

‘덱스콤G7’은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관리에 반드시 필요한 의료기기다. 센서와 트랜스미터가 일체형으로 구성, 크기가 기존 모델인 덱스콤G6 대비 60% 작아졌다. 시스템 예열 시간도 30분으로 대폭 축소, 정확도(MARD)도 향상됐다. 덱스콤 연속혈당측정기는 혈당을 자동으로 측정한 뒤 스마트폰과 같은 스마트장치에 전송, 손끝 채혈의 고통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휴온스 윤상배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CGM시장을 확대하고, 당뇨 관리의 편의성을 한층 높여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는 “환자와 의료진 입장에서 각자의 미충족 수요(Pain Points)를 해결하고, 환자 스스로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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