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바이오헬스 분야를 적극 지원한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새로운 수출동력인 바이오 의약품 수출을 지원하고 바이오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1일, 동아에스티 송도 바이오텍연구소를 직접 찾았다.
이날 행사에는 코트라, 한국무역보험공사, 무역협회 등 수출지원기관들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 등 바이오 관련 기관들도 참석해 글로벌 신약개발 임상 지원, 해외 파트너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 지원, 신생투자 기업에 대한 저금리 대출 지원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세액공제 확대, 바이오 공정 전문 인력 양성,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링을 위한 K-바이오데스크 7개소 설치 등에 나서기로 했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동아에스티 의약품 생산 공정을 참관하고 의약품 생산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정부는 바이오헬스 분야에서의 수출 확대를 통한 수출 플러스 달성을 위해 최대 182조 규모의 무역금융을 공급하고, 수출바우처, 해외전시회 등 주력 지원사업의 예산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며 “최근 한-UAE CEPA를 통해 구체화된 바이오 분야의 국제협력을 가속화함으로써 우리 교역 파트너들과 바이오 경제동반자협정(BEPA)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동아에스티는 수출국과 수출 품목 다변화를 통해 수출을 확대, 대한민국 성장동력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