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글로벌 암젠 혁신적 R&D 기술과 전략 공유
상태바

진흥원, 글로벌 암젠 혁신적 R&D 기술과 전략 공유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09.18 18: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및 유관기관 190여명 초청 ‘피칭 및 바이오데이’성료
(앞줄 왼쪽부터) 암젠 글로벌 아이칭 림 연구개발 전무이사, 헬렌 킴 사업개발 전무이사,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 암젠 글로벌 제시카 드로지 사업개발 부회장.
(뒷줄 왼쪽부터)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 암젠코리아 김수아 의학부 전무, 암젠 글로벌 마티아스 클링거 연구개발 이사, 앤디 랭킨 연구개발 전무이사. (앞줄 왼쪽부터) 암젠 글로벌 아이칭 림 연구개발 전무이사, 헬렌 킴 사업개발 전무이사,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 암젠 글로벌 제시카 드로지 사업개발 부회장.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게 글로벌 암젠의 혁신적인 R&D 기술과 전략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장이 마련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지난 9월 14~15일,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와 '2023 진흥원-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피칭 및 바이오데이‘를 공동 개최했다.

암젠과 진흥원의 대표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바이오데이‘ 세션에는 190여명의 제약바이오 기업 및 유관 기관 종사자들이 참여해 암젠 글로벌의 연구개발 및 사업개발에 대한 최신 지견들을 폭넓게 다뤘다.

연구개발 부서 아이칭 림 전무이사가 우수 바이오 의약품 설계를 위한 차세대 도구의 활용법을 소개했으며, 종양학 연구(Oncology Research)에서의 차세대 종양 치료 전략과 T 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면역항암치료제 중 하나인 BiTE(이중특이적 T세포 인게이저, Bi-specific T-cell Engager) 기술에 대해서는 앤디 랭킨 연구개발 전무이사와 마티아스 클링거 연구개발 이사가 각각 발표했다.

암젠 글로벌 사업개발 부서의 헬렌 킴 전무이사는 암젠의 오픈이노베이션 집중 분야와 전략, 협업 사례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15일 오후 진행된 ’피칭데이‘ 세션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총 39개 기업이 참가 신청, 사전 서류평가를 통해 선정된 총 8개의 회사가 ‘암 질환’, ’심혈관 대사 질환‘, ’염증 및 자가면역 질환‘ 영역에서 혁신 치료제 발굴 및 개발을 위한 기술과 역량 등을 발표했다.

최종 우승기업은 오는 11월 발표 예정이다. 최종 우승 기업들에게는 총 8천만 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되며, 1, 2위 기업에게는 암젠 글로벌 R&D 부서와의 1년간의 멘토십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9월 14일 진행된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사전에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총 73개 기업이 참가 신청을 진행, 사전 서류평가를 통해 6개 회사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암젠 글로벌 연구개발 및 사업개발 총괄 담당자들과의 일대일 미팅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차순도 진흥원장은 "2021년부터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을 이어 온 암젠과 지난 3월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암젠과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을 통한 상생과 혁신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