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은 세계 패혈증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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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은 세계 패혈증의 날"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09.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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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내 가장 큰 사망 원인 "패혈증"...중환자실 환자 10~40%서 발생
박스터코리아, 패혈증 인식 제고 사내행사 열고 옥사이리스(oXiris) 유효성 공유

9월 13일은 세계 패혈증의 날(World Sepsis Day)이다.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보건 과제인 패혈증(Sepsis)의 조기 발견과 치료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세계 패혈증 연맹(Global Sepsis Alliance)이 제정한 날이다.

패혈증은 세균, 바이러스 등에 감염된 후 인체의 면역 반응이 과도할 때 발생하며, 이 감염은 혈전을 야기할 수 있고, 여러 장기로 가는 산소를 차단해 장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각한 패혈증은 패혈성 쇼크로 이어질 수 있으며, 중환자실 환자 중 약 10~40%에서 패혈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환자 중 20~60%는 신기능 이상 또는 신부전을 경험하며, 발생 환자의 1년 이내 사망률은 약 40-50%에 달할 정도로 패혈증은 병원 내 가장 큰 사망 원인으로 꼽힌다.

내독소(Endotoxin), 사이토카인(염증매개체, Cytokine) 제거는 효과적인 패혈증 관리를 도울 수 있다. 미국 중환자의학회에서 발표한 패혈증치료 지침(Surviving Sepsis Campaign: International Guidelines 2021)은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중증 패혈증 환자에서 수분 균형 관리를 위해 패혈증 및 급성신손상 치료에 지속적신대체요법(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이하 CRRT)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내독소 ▲사이토카인 ▲체액 및 요독소를 동시에 제거할 수 있는 박스터 ‘옥사이리스(oXiris)’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으로 지정되어 7월부터 패혈증 또는 패혈성 쇼크 환자의 혈액 내 내독소 및 사이토카인 제거를 위한 치료에서 비급여 사용되고 있다.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와 인공신장 혈액회로가 일체형으로 구성된 ‘옥사이리스’는 연구를 통해 패혈성 쇼크 관련 급성신부전으로 CRRT가 필요한 환자에서 표준 필터 대비 높은 내독소 제거율과 신속하고 효과적인 사이토카인 제거율을 보였다. 특히 패혈성 쇼크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비교군 대비 연장된 중앙 생존 시간(10일 vs 28일)과 감소된 28일 사망률(73.3% vs 47.3%)을 확인했다.

박스터코리아는 지난 7일, 세계 패혈증의 날을 기념해 임직원들과 함께 중환자실 환자의 신기능과 병원 내 사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패혈증의 원인과 경과 및 합병증, 치료 과정을 알아보고 ‘옥사이리스(oXiris)’의 치료 유효성에 대해서도 상기했다. 직원들은 패혈증 치료에서 제거되어야 하는 주요 물질을 뜻하는 세 가지 퍼즐(내독소, 사이토카인, 체액 및 요독소)을 제한 시간 내에 맞추는 미션에 참여, 효과적인 패혈증 관리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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