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 (KHF 2023)’에서 ‘융합 로봇 운영 플랫폼’ 기반 DX 혁신 사례를 선보인다.
삼성서울병원이 추구하는 DX 컨셉은 ‘Connect & Thru’다. 의료진이 환자의 진료와 케어에만 집중할 수 있는 DX 병원 환경을 구현하고, 환자 서비스 역시 불필요한 부가적 프로세스를 없애고 치료 과정에만 집중할 수 있는 DX 병원 환경 구현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은 「융합 로봇 운영 플랫폼 (I·R·O Platform)」 (Integrated Robotics Operation Platform)을 개발한 바 있다. 이는 단순한 ‘로봇 운영 플랫폼’이 아니라 AI, Big Data, IoT, Robot, 5G 등 4차산업혁명 첨단 기술이 총망라된 ‘초고도 첨단 기술 융합 플랫폼’ 종합판이다.
「I·R·O Platform」을 구성하는 하드웨어는 ▲통합관제센터 ▲병동진료로봇 ▲특수검체이송로봇 ▲대용량 이송플랫폼로봇 ▲서비스이송로봇 ▲환자안내 · 방역로봇 등 총 6개로 구성되며, 적용 상황별로 유연하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지원하는 기반 소프트웨어는 ▲다중로봇운영관리시스템, ▲AI지능형 진료재료 공급 자동화 시스템 등 총 2개로 구성되며, 향후 시설, 방재 등 병원 전체 시스템을 통합하는 체계로 고도화할 수 있도록 유연한 시스템 구성으로 설계 개발되어 있다.
이번 '스마트특별전시관’은 삼성서울병원의 DX 혁신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 9월 14일 오후 2시부터 개최되는 스마트병원 전국 확산 설명회에서 ‘첨단지능형병원을 위한 SMC DX 혁신’ 주제로 로봇 기반 DX 혁신을 이루어낸 삼성서울병원의 발전 과정을 생생히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