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백 최선정-이상원 대표, 서울성모병원에 1억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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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백 최선정-이상원 대표, 서울성모병원에 1억 원 기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3.08.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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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간호부원장 박현숙 수녀, 윤승규 병원장, 최선정-이상원 대표 부부
(왼쪽부터) 간호부원장 박현숙 수녀, 윤승규 병원장, 최선정-이상원 대표 부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오늘(18일)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기업 페이퍼백 최선정, 이상원 대표에게 발전기금 1억 원 기부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는 윤승규 병원장, 영성부원장 이요섭 신부, 행정부원장 이남 신부, 간호부원장 박현숙 수녀, 최선정, 이상원 대표가 참석했다.

평소 기부에 뜻이 깊어 어려운 이웃을 보면 지나치지 못했던 최 대표는 최근 SNS에서 병원 치료가 필요했던 미숙아 사연을 접했다. 최 대표 역시 아이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아픈 아가에게 도움을 주고자 수소문했지만, 생후 6개월 만에 결국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몸이 아픈 아이들을 도와야겠다는 의지가 생겼다.

그러던 중 진료를 위해 서울성모병원 홍보실장인 이비인후과 박시내 교수를 찾았고, 평소 아이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나누다 병원에 기부하기로 결심하게 됐다.

최 대표가 기부한 후원금은 기부 동기에 따라 서울성모병원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소아 환자 치료 비용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윤승규 병원장은 "본원은 가톨릭 영성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에게 지속적으로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해 드리고 있다"라며, "환자로 찾아주신 병원에 기부까지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자분들의 뜻에 따라 앞으로도 따뜻한 진료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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