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R 인공 고관절 이식 국내 환자 보상체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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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R 인공 고관절 이식 국내 환자 보상체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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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1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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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메디칼, 전화 상담서비스 통해 재수술 포함 부대비용 지원

존슨앤드존슨 자회사 드퓨는 최근 ASR 인공 고관절을 이식한 대한민국 환자에 대한 보상 프로그램을 제공, 관련된 적절한 검사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안내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8월 드퓨 사의 ASR 인공 고관절의 자발적 회수 결정 이후 한국 환자들에게는 제품의 리콜 또는 부작용 정보가 제대로 공지되지 않았고, 리콜 제품 이식 환자에 대한 보상 또한 영미권 환자들에 비해 부실하게 지급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존슨앤드존슨은 기존 리콜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글로벌 헬스케어 회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별도로 전화 상담 서비스를 개설, ASR 제품으로 인한 재수술 비용 등을 사안별로 검토 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ASR 보상 프로그램 등록자는 ASR 전화 상담 서비스를 통해 재수술을 포함한 치료 및 부대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 최초 ASR 이식 수술 후 10년 이내에 재수술이 이뤄질 경우 사례별로 검토를 한 뒤 재수술 관련 의료비 및 부대비용을 환급한다. 또 재수술을 받은 경우 수술 후 1년 동안의 검사와 치료 및 부대비용이 사례별로 검토된 뒤 환자에게 지급된다.

존슨앤드존슨은 이번 조치를 식약처에 보고했고, 보상 프로그램에 등록되어 있는 환자들에게 전화 또는 등기 우편 등의 방법으로 안내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메디칼 관계자는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ASR 환자분들께 유용한 정보와 지원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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