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 병협 본부장, 8월 1일 NTI 대표이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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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 병협 본부장, 8월 1일 NTI 대표이사 취임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07.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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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전문 몸짱기자에서 CEO로 새출발...기업경영 성공 "포부"
박현 대표이사
박현 대표이사

대한병원협회 병원신문 기자로 시작해 35년간 병원협회에서 활동한 박현 본부장(전문위원)이 내달 1일, NTI 대표이사로 취임한다.

마스크 브랜드 ‘애니가드’로 유명한 E&W를 모기업으로 하는 NTI는 ‘애니세이프 플러스’ 브랜드를 기반으로 수술용 팩, 가운, 글러브를 비롯해 의료진 캡 등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7월 31일로 정년퇴임을 맞은 박현 대표는 “한 곳에서 긴 직장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기자 생활하면서 훌륭한 병원장(이사장)님과 병원人과의 만남은 큰 행운이었고, 이들은 모두 멘토이자 은인”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병원신문에서 200자 원고지에 기사를 쓰는 초짜 기자로 시작해 편집국장까지 역임하면서 의학전문 몸짱기자라는 별칭을 얻고 병원계 인맥왕·마당발 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정말 행복했다”며 “그동안 11권의 책을 집필하면서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노력하며 함께했다. 이 모든 것을 밑거름으로 NTI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누구보다도 병원을 잘 아는 한 사람으로서 병원 경영에 도움을 주고 기업도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박현 대표는 기자 생활을 하면서 △의사도 모르는 재미있는 병원 이야기(1995년) △병원이 아프면 어디로 가지(1997년) △좋은 병원, 전문 클리닉(2001년) △좋은 병원 만들기(2011년) △건강짱 몸짱 만들기(2013년) △몸짱기자 박현의 All That Health(2017년) 등 11권의 저서를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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