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백신 '지씨플루' 이집트 품목 승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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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백신 '지씨플루' 이집트 품목 승인 획득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07.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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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4가 독감백신 아프리카 대륙 첫 허가 쾌거

GC녹십자(대표 허은철)의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GCFLU Quadrivalent Pre-filled syringe inj.)’가 최근 이집트 보건 규제당국(EDA, Egyptian Drug Authority)으로부터 의약품 품목 승인을 받았다.

이집트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장 큰 의약품 시장을 보유한 국가 중 하나로, 독감백신 시장 규모는 지난 2022년 기준 약 4천5백만 달러에 달한다. GC녹십자 대표 백신 품목인 ‘지씨플루’는 매년 수출국가와 물량을 확대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국산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회사는 이번 이집트에서의 품목허가를 기반으로 기존 동남아·중남미 위주의 독감백신 시장에서 아프리카·중동지역으로 글로벌 영토를 더욱 확대할 전략이다. 아울러 지금껏 쌓아온 국제기구 조달시장에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개별 국가별 민간시장 진출에도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국제기구 조달시장뿐 아니라 해외 개별국가에서도 4가 독감백신으로의 전환 추세가 확대되고 있다. 국제기구 조달시장과 개별국가 민간시장을 동시에 공략함으로써 매출 증대와 수익성 제고에 시너지를 이끌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GC녹십자는 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및 유니세프(UNICEF)의 최대 계절독감백신 공급 제조사로 이를 통해 전 세계 63개국에 독감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국제기구를 제외한 개별 진출 국가로는 이집트가 24번째 국가가 됐다. 독감백신 누적 생산량도 최근 3억 도즈를 넘어서며 백신 명가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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