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과 지난 10일 의정부성모병원 임상강의실에서 '2023년 기증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 의정부성모병원 한창희 원장, 김영수 장기이식센터장 등 의료진 6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원내 기증 과정 및 기증 현황(의정부성모병원 신장내과 홍수연 조교수) △기증 면담 연계를 위한 의료진 역할(전북대 의과대학 박성광 명예교수)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 협업 활동(기증원 병원협력팀 정유리 팀장) △기증자 유가족의 경험(기증자 유가족 송종빈 님) 등을 발표했다.
의정부성모병원 한창희 원장은 "기증활성화 워크숍을 통해서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의정부성모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해주는 가톨릭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은 "삶의 끝에서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장기기증에 노력해 주신 의료진분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오랜 기간 기증 현장에서 이바지한 의료진의 기증자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기증사례를 공유하여 생명나눔 문화가 확산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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