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그룹, R&D 중심 과천 시대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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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그룹, R&D 중심 과천 시대 열다"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06.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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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과천사옥’ 대규모 융복합 연구시설 기반 조성...그룹사 연구개발 조직 통합

JW그룹이 과천 시대의 문을 열고 ‘R&D 중심’ 경영체제 강화에 나섰다. 12일, 경기도 과천지식정보타운에 ‘JW과천사옥’ 본사 이전을 알린 JW그룹은 주력 연구 분야인 혁신신약과 함께 차세대 수액제, 정밀 체외진단 제품, 첨단 의료기기 등 미래 성장동력 개발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JW과천사옥은 JW그룹의 연구개발(R&D) 인력이 집결하는 대규모 융복합 연구시설을 기반으로 조성했다. 연면적 3만5557​㎡(1만756평)에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로 서울 서초사옥 사용 연면적 1만9240㎡(5820평)의 2배에 달한다.

연구시설은 신사옥 전체 연면적의 절반이 넘는 지상 5개 층(1만9734㎡)에 들어섰다. 이곳에는 그동안 흩어져 있던 JW중외제약 신약·제제·원료연구센터를 비롯한 그룹사 연구인력이 근무한다.

JW그룹 관계자는 “JW과천사옥은 일의 본질에 집중하여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JW의 미래를 책임질 R&D심장부로서 경계를 허무는 창의적 역량으로 혁신을 주도하겠다”라고 말했다.

JW과천사옥은 자체 구축한 주얼리(JWELRY), 클로버(CLOVER) 등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과 연구 장비, 시약 등을 통합 운영해 연구 효율을 높이면서 융복합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전자저널, 전자연구노트 활용을 전체 연구 부문에 확대하고, AI(인공지능)와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한 R&D 플랫폼 고도화, 자동화 원료합성 로봇 도입 등 스마트랩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곳에 JW홀딩스, JW중외제약, JW신약 등 개발·관리·마케팅 부문도 입주했다. 실시간 자율좌석·회의실 예약시스템 운영 등 일의 목적과 효율성을 고려해 업무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오피스 환경을 도입했다.

최상층(11층)은 카페테리아와 옥상정원으로 꾸몄으며, 1층과 2층에는 JW역사관을 비롯해 카페, 공연장, 스튜디오 등 직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복합 문화공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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