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의사-지역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 TFT' 구성
상태바

'시니어의사-지역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 TFT' 구성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06.08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은퇴 전문 의사인력, 지역 필수의료 인력난 해소에 기여
의협-국립중앙의료원 업무협약 체결 이후 실무작업 본격화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8일, 시니어의사-지역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 TFT(위원장 백현욱)’를 구성하고 지역 필수의료 인력난 해소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의협은 필수의료인력 확보를 통한 공공 보건의료기관의 진료체계 안정을 위해 지난 1월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문성이 풍부한 시니어 의사(및 비활동 의사)가 지역사회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필수의료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기여를 위해 의협과 국립중앙의료원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보다 원활한 사업 이행을 위해 구성된 의협 TFT는 시니어 및 비활동 의사들을 지역 필수의료 현장에 투입하기까지 여건 조성과 기반을 구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의협 회원 중 50세 이상의 비활동 의사 현황과 진료 가능 여부 등을 검토 중이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의사회원 상당수가 은퇴 이후 지속적 진료를 희망하고 있다. 다방면에서 충분한 진료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시니어 의사들이 비활동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을 최대한 활용하고 적절 배치함으로써, 필수의료분야 지역 격차와 인력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는 실효성 있는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협은 국립중앙의료원과 이달 말 대표자 보고회를 열어 은퇴 의사들의 지역 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 및 필수인력 확보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보건복지부와 함께 정책 활성 방침을 밝히는 등 행보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