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예술작가 기획전 'ULLIM(울림)'
상태바

장애 예술작가 기획전 'ULLIM(울림)'

  • 김정우 기자
  • 승인 2019.12.03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나이티드 갤러리와 5년간 동행한 장애 예술작가와의 소통

발달 장애를 가진 예술작가와 비장애 예술가들이 함께 협업하는 기획전 ‘ULLIM(울림)’이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유나이티드 갤러리(대표 강예나)에서 오는 10일까지 열린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 후원하고 스페셜 아트(SPECIAL ARTS, 대표 김민정)가 주관하는 ‘ULLIM(울림)’은 장애를 가진 예술작가와 비장애 예술가들이 함께 세상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5년부터 유나이티드 갤러리에서 진행,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이번 전시의 부제는 쉼이 되는 일상의 이야기를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전달하는 의미에서 ‘쉼표’로 정했다.


스페셜 아트는 장애를 가진 예술가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체다. 강케빈, 김기정, 김재원, 김태호, 명승, 박은선, 방영미, 선우현, 심안수, 연문희, 이대호, 이소연, 이승희, 이태규, 조민균, 차경화, 채이서, 최윤정, 최재필, 최차원, 최하영, 황성정 총 22명의 스페셜 아트 소속 작가와 숭실대학교 벤처 중소기업학과 사진전, 김태호 예술작가와 백석예술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공동작업 한 크리스마스 엽서전(기획 정승진교수), 일러스트레이션 기반의 아트 홈패브릭 브랜드 머머뮤지엄(murmur museum)이 이번 전시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22명의 스페셜아트 소속 작가들은 그만의 특수한 포착으로 관람객에게 일상 속에서 잊고 있던 ‘쉼’의 의미가 무엇인지 사색할 수 있는 시간을 제안한다. 작품을 통하여 일상과 사람간의 관계 대해 의미 있게 바라보지 못했던 습관에서 벗어나 잠시 멈추어 쉼을 권한다.


한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문화재단을 통해 국내외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메세나(기업의 문화 후원) 기업이다. 문화 후원 사업의 일환인 유나이티드 갤러리는 도심 속 복합 문화 공간으로 누구에게나 상시 무료로 개방이 되고 있으며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전시회가 열릴 뿐만 아니라, 전시의 기회를 얻기 어려운 무명의 작가들과 신진 작가들을 위한 전시도 마련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