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제페노, TG낮추고 LDL콜레스테롤 질적인 변화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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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제페노, TG낮추고 LDL콜레스테롤 질적인 변화 유도”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04.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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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그랜드 심포지엄 열고 이상지질혈증 새로운 치료옵션 공유

TG(중성지방)를 낮추고 LDL(저밀도 지방단백질) 콜레스테롤의 질적인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이상지질혈증의 치료 옵션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은 지난 1일, 내과 전문의들과 함께 ‘에제페노 그랜드 심포지엄’을 열고 지난해 2월 국내 최초 출시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에제페노정’의 다양한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에제페노정은 에제티미브와 페노피브레이트를 조합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상승된 총콜레스테롤(total-C), LDL, 아포지단백 B(Apo B) 및 non-HDL을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다.

심포지엄 좌장을 맡은 고려대학교병원 김신곤 교수는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약물인 에제페노정의 출시는 매우 반가운 일”이라며 “보편화된 콜레스테롤 약물(스타틴)만으로 심혈관 질환 잔여 리스크(Residual risk)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에제페노정은 새로운 치료제로서 의미있는 약제”라고 소개했다.

연자로 나선 경희대학교병원 김수중 교수는 “에제페노정은 TG(중성지방)를 낮춰주고 LDL(저밀도 지방단백질) 콜레스테롤의 질적인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 주요한 효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고, 고려대학교병원 김남훈 교수는 “우리나라 환자들은 약제를 쓰고도 LDL이 조절되지 않는 사람이 많고, 심혈 관계 잔여 위험(Residual risk)이 존재하는 만큼, 타깃에 적절히 도달하지 못한 환자에게서 에제페노정은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약품 이상준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후에도 당뇨 복합제를 포함해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과 관련한 다양한 약물 출시를 통하여 내과 영역에서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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