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니코챔스' 금연치료제 시장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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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니코챔스' 금연치료제 시장 독주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01.1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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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2년 누적 매출 100억 돌파...국내 금연 환경 조성 앞장

지난해 9월 바레니클린의 불순물(N-Nitroso-valenicline, NNV) 파동 당시 금연치료제 시장에서 독보적 입지를 고수한 '니코챔스(성분명 바레니클린)'가 누적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11일, 금연보조치료제 '니코챔스(성분명 바레니클린)'가 출시 2년 만에 국내 판매 누적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니코챔스'는 바레니클린 성분이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부분적으로 결합해 흡연 욕구와 금단 증상 완화 기전의 금연치료제로, 금단 증상이나 흡연 욕구를 조절한다.

지난 2020년 7월 출시된 '니코챔스'는 지난해 9월 바레니클린의 불순물(N-Nitroso-valenicline, NNV) 초과 검출 이슈 당시 식약처 출하 허용 기준을 유일하게 충족시킨 제품이다.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IMS DATA에 따르면 ‘니코챔스’는 바레니클린 불순물 검출 이슈 이후 국내 누적 매출액 100억 원을 달성했으며, 지난 1년간 금연치료제 시장에서 바레니클린 제제의 약 81% 점유율을 기록했다.

금연보조치료제 시장은 지난 2015년 정부의 금연치료제 지원 정책 시작과 함께 성장해왔다. 12주 동안 금연치료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하는 참가자에 약값 전액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병•의원 및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신청 가능하다. 금연에 실패한 흡연자들이 맞춤형 진료 서비스와 약 처방을 받을 수 있어 금연치료제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김민호 니코챔스PM은 “니코챔스의 판매량이 증가할수록 금연 성공은 물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회사가 이바지한 것으로 의미가 있다”면서 “금연의 가치를 많은 흡연자와 의료진에게 전달해 금연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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