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셀, T세포 림프종 혁신신약 기술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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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셀, T세포 림프종 혁신신약 기술수출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01.0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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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아티바와 4번째 파이프라인 ‘AB-205’ 개발 계약 체결

GC셀 독자적인 CAR-NK플랫폼 기술로 개발 중인 CD5 타깃 CAR-NK치료제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GC셀(대표 박대우)은 최근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아티바)와 T세포 림프종 치료제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 혁신 신약(first-in-class)으로의 기대감을 높였다.

현재 T세포 림프종은 항암화학요법 외에 사용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이 거의 없고 미충족 의료수요가 매우 큰 질환이다. CAR-T 세포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으나 배양 및 제조상의 어려움으로 이를 극복할 신규 모달리티로 Off-The-Shelf(기성품)형태의 CAR-NK치료제가 주목받고 있다.

비임상시험에서 CAR-T치료제 대비 부작용 감소와 효과를 확인한 CD5 타깃 CAR-NK치료제에 대해 GC셀은 아티바와 협력해 국내 및 FDA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임상 1상을 주도한다. 이후 아티바와 GC셀은 각각 북미 및 아시아 시장에서 임상 2상을 진행, 공동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GC셀과 아티바는 이미 제대혈 유래 NK세포치료제 ‘AB-101’, HER2 타깃 CAR-NK치료제 ‘AB-201’, CD19 타깃 CAR-NK치료제 ‘AB-202’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4번째 파이프라인으로 CD5 타깃 CAR-NK치료제 ‘AB-205’을 추가 개발했다.

현재 ‘AB-101’은 미국 1/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AB-201'에 대한 IND(임상시험계획)도 FDA 승인받아 올해 미국 1/2상 임상시험에 진입 예정이다. 양사는 다국적 제약사 머크(MSD)와 CAR-NK치료제에 대한 공동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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