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혁신신약 후보물질 글로벌 기술제휴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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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혁신신약 후보물질 글로벌 기술제휴 모색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2.12.2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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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일부터 나흘간 2023 JP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가...현지 개별 미팅 진행

JW중외제약은 내달 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3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

콘퍼런스에서 JW중외제약은 해외 제약사 및 글로벌 투자사와 개별 미팅을 통해 자체 개발한 혁신신약 후보물질의 라이선스-아웃 등 기술제휴 사업을 논의한다.

STAT3 표적항암제 ‘JW2286’의 기술제휴에 나서는 한편,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하는 탈모치료제 ‘JW0061’의 최신 연구결과와 향후 개발 전략도 개별 미팅을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 JW2286은 STAT3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새로운 기전의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로 삼중음성 유방암을 비롯해 위암, 대장암 등 고형암이 적응증이다.

이외에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통풍신약 후보물질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의 기술수출을 추진한다. 에파미뉴라드는 URAT1(uric acid transporter-1)을 억제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로,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 지난해 3월 종료된 국내 임상 2b상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으며, 현재 신장애 환자 등 투약 대상 확대를 위한 임상시험을 마치고 다국가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호필수 JW중외제약 사업개발부장(수석상무)은 “해외 기업들과 자체 혁신신약 후보물질의 심도 있는 기술제휴 사업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아토피피부염·통풍치료제 기술수출을 통해 확인된 JW의 연구개발 역량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매년 50여개국 150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여하는 행사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을 상대로 회사의 파이프라인, 기술력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세계적인 벤처캐피털, 헤지펀드 및 PEF 등 펀드들과의 파트너링 미팅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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