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다트, 모발성장 개선율 피나스테리드比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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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다트, 모발성장 개선율 피나스테리드比 "우수"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2.12.0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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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한국인 남성형 탈모 환자 대상 3년 장기 효과 입증 RWE 최초 공개
허창훈 교수
허창훈 교수 RWE 발표 모습

GSK(한국법인 대표 롭 켐프턴)는 최근 한국인 남성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아보다트(성분 두타스테리드)의 장기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실제임상근거(RWE, Real World Evidence)를 최초 공개했다.

RWE 연구에 참여한 국내 연구자 중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는 지난 2010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인하대병원, 강동 경희대병원, 은평성모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건국대병원 등 5개 기관에 등록된 한국인 남성형 탈모 환자 중 두타스테리드나 피나스테리드를 3년 이상 복용한 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장기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허창훈 교수는 “BASP(basic and specific classification) 분류법을 기준으로 3년간 모발성장의 개선 효과를 평가했을 때, 아보다트는 BASP 분류법으로 나눈 모든 탈모 유형에서 피나스테리드 복용 군보다 증상이 개선된 누적 환자 수가 유의하게 많았다”면서 “한국 남성에게 가장 흔한 M자형 탈모에서도 아보다트의 모발 성장 개선율은 피나스테리드 복용군보다 2.06배 더 높다”고 강조했다.

BASP는 대한모발학회에서 국내 13개 대학 의료진과 함께 개발한 한국형 탈모형태분류법으로, 한국인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탈모의 특징을 진행 단계에 따라 나눈 분류법이다.

한편, RWE 데이터에 따르면, 아보다트는 3년간 누적된 증상 개선 환자 수의 비율이 모든 유형의 탈모에서 피나스테리드 복용 군보다 최소 25% 이상 높았고,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M자형 탈모 개선 환자 비율은 41% 이상에 달했다.

또 모발 성장 개선율의 경우 아보다트는 피나스테리드 대비 M자형 탈모에서 2.06배, 기본 유형 탈모에서도 2.03배 높게 나타나 한국인 환자 대상 아보다트의 장기 효과를 확인했다. 안전성 평가에서도 아보다트는 피나스테리드 복용군과 비교해 전체적 이상반응 발생률이 비슷하거나 더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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