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제약, 국내 스타트업 발굴·지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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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MS제약, 국내 스타트업 발굴·지원 앞장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2.11.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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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 우승기업 선정

한국BMS제약(대표 이혜영)은 지난 9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국내 스타트업 양성을 위한 ‘서울 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 시상식을 진행했다. 서울특별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챌린지 진행 경과 및 선정기업 안내, 향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서울 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는 중증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기술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한국BMS제약과 서울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오픈 이노베이션 파트너링 프로그램이다.

지원 분야는 BMS의 글로벌 사업개발(Business Development) 부문이 집중하는 ▲종양질환 ▲혈액질환 ▲세포치료 ▲심혈관질환 ▲섬유화증 ▲면역질환 ▲신경의학 ▲디지털헬스 ▲중개의학 ▲연구조사기술 총 10개의 영역으로, 첫 시작인 올해 40개에 달하는 프로젝트가 접수됐다.

지난 6월 국내 바이오 및 디지털 헬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모집을 시작,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연구조사기술 분야의 프레이저테라퓨틱스(Prazer Therapeutics), 종양질환 분야의 자이메디(Zymedi)가 최종 선정됐다.

프레이저테라퓨틱스는 퇴행성 뇌질환, 악성종양 등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독자적인 차세대 표적 단백질 분해(TPD, Targeted Protein Degradation) 기술 기반의 스피뎀(SPiDEM) 플랫폼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자이메디는 종양의 성장을 촉진하는 단백질인 KRAS와 세포가 암으로 변이하는데 기여하는 단백질인 AIMP2-DX2 간의 결합을 저해하는 기전의 항암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최종 선정된 2개 기업은 연구지원금 총 8천만원(기업당 4천만원)을 지원받고, 2년 동안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한다. 특히 BMS 글로벌·아시아 사업개발팀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코칭 및 멘토링 혜택이 1년간 제공되며,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및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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