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DIA, 국내 의료기기업체 해외수출 판로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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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DIA, 국내 의료기기업체 해외수출 판로 개척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2.10.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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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15일부터 3일간 ‘베트남 K-의료기기 전시회’ 킨텍스와 공동 개최
김명정 KMDIA 상근부회장
김명정 KMDIA 상근부회장

의료기기산업협회(KMDIA)가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베트남 K-의료기기 전시회(영문명 K-Med Expo Vietnam)’를 개최한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는 지난 7일, K-Med Expo Vietnam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베트남 전시회 런칭 소식을 알렸다.

협회는 내년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국내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KINTEX)와 공동으로 전시회를 개최, 동남아 시장개척에 새로운 장을 모색한다.

기자간담회 참석한 KMDIA 김명정 상근부회장은 “이번 베트남 전시회는 기존 해외 주최자의 행사에 외화를 지불하며 참가하는 것을 지양하고, 우리나라 의료기기 기업에 맞춘 전시회로 처음부터 기획된 것이 차별점”이라며 “베트남 전시회를 시작으로 국내 업체의 주요 수출국으로 개최 국가를 확대하고 우리나라 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플랫폼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민혁 KMDIA 대외협력부장
임민혁 KMDIA 대외협력부장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에 대해 발표에 나선 임민혁 협회 대외협력부장은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은 총인구 1억 명에, 필요 의료기기의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2014년부터 5개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13.1%에 달하는 글로벌 의료기기 빅마켓”이라며 “최근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K 브랜드 선호 현상을 발판으로 우리나라 기업체의 진출이 적극적으로 장려되어야 하는 시장으로 예상된다”고 소개했다.

오석 킨텍스 전시사업실장
오석 킨텍스 전시사업실장

오석 킨텍스 전시사업실장은 “킨텍스는 이미 베트남 호치민, 태국 방콕 등에서 해외 주최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번 베트남 전시회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체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현지 유력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실구매자인 병의원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세미나, 컨퍼런스 등을 다양하게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협회와 킨텍스는 현재 행사 준비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체는 11월 18일까지 신청할 경우, 부스당 20%의 조기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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