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안전망 만들겠다” 소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조규홍 현 보건복지부 1차관을 지명했다.
1989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조규홍 장관 후보자는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예산처 재정전략실 전략기획팀장, 기획재정부 예산실 예산총괄심의관실 예산총괄과장, 대통령실 기획관리실 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조 후보자는 “최근 서민들의 어려움이 커지며 코로나19 위기도 계속되는 상황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보건복지부 1차관으로서 지난 4개월 간 인식한 국민 삶과 직결된 보건복지 정책을 통해 장관으로 임명되면,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안전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꼭 필요하지만 공급이 부족한 필수의료를 확대하고 의료취약지의 지원과 코로나19 대응에도 힘써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소중하게 지킬 것”을 약속했다.
이어 “복지와 성장의 선순환을 위한 복지투자 혁신과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국민연금의 개혁, 저출산 대응,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등 복지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조적인 개혁과제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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