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펌프 42년간 기술력 전 세계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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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펌프 42년간 기술력 전 세계 "과시"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2.07.0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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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일개발, 프랑스 다이아벨루프와 파트너십 체결...‘다나 아이’ 매월 5천대 이상 추가 수출
최수봉 대표, 갑질 의혹 관련 기사 모두 삭제 합의 알려...3년 6개월 만에 명예 회복 “눈물”
최수봉 대표
최수봉 대표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휴대용 인슐린 펌프를 개발하고 수일개발을 설립한 건국대 최수봉 명예교수가 체내 인슐린 전달 치료용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프랑스 ‘다이아벨루프(Diabeloop)’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수일개발(대표 최수봉, 염윤희)은 오늘(4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다이아벨루프와의 판매 계약 체결을 알리고, 국내와 유럽, 미국 등 세계시장 진출 및 글로벌 개발 계획을 소개했다.

이들은 우선 수일개발의 인슐린펌프 ‘다나-아이(Dana-i)와 다이아벨루프(Diabeloop)의 알고리즘을 결합한 자동 인슐린 전달 시스템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

미국 FDA의 요구사항 충족을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수일개발의 ‘다나-아이(Dana-i)’ 인슐린펌프와 다이아벨루프(Diabeloop)의 ‘DBLG1 AID(Automated Insulin Delivery : 자동 인슐린 공급장치)’ 솔루션을 결합해 FDA 인증을 신청하기로 했다.

또, ‘다나-아이(Dana-i)’와 ‘DBLG1’ 시스템을 결합, 공동으로 자국 시장과 유럽시장에도 출시할 계획이며 유럽 의료기기 규정(MDR)에 따라 CE 마크를 획득하기로 했다.

프랑스에서는 다이아벨루프(Diabeloop)의 기존 의료보험을 바탕으로 다나-아이(Dana-i) 인슐린 펌프를 사용한 DBLG1 하이브리드 폐쇄 루프 시스템 의료보험 추가도 추진한다.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KFDA)의 승인을 받기 위해 기존 지침에 따라 기술 및 사용성 향상에 대한 설명과 임상 연구도 진행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수일개발은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다나-아이(Dana-i) 인슐린 펌프를 앞으로 매월 약 5000대 이상을 추가로 유럽과 세계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최수봉 대표는 “수일개발은 지난 42년 동안 세계시장에서 기술을 선도하며, 당뇨병 환자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가장 최신 버전인 ‘다나-아이(Dana-i)’는 환자의 인슐린 주입량, 식사량, 운동량, 인슐린 주입 패턴 등을 환자와 의사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과거의 데이터도 모두 한눈에 볼 수 있어 안전성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면서 “이번 디아벨루프와의 협업을 통해 당뇨병 환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최수봉 대표는 종편 방송사의 ‘갑질 의혹’ 뉴스와 관련, 3년 6개월 만에 명예를 회복했다고 알렸다. 방송사에서 보도한 △최수봉 교수 목봉 체조 의혹 △벤허 코스프레 △세월호 발언 관련 의혹 등 3건의 뉴스 기사를 방송사는 물론 포털에서 모두 삭제하기로 한 것.

최수봉 대표는 “2018년 12월 방송 보도 당시 해명의 여지도 없이 인민재판 식의 엄청난 사회적 비난은 70 평생을 당뇨병 환자 치료에 전념하며 혼신의 힘을 다한 개인의 명예는 물론, 회사도 엄청난 경제적 타격을 받아 죽고 싶은 심정이었다”며 “그래도 늦게나마 기사가 삭제됐고 제 명예가 회복되어 다행이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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