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협회, 초등학생 척추옆굽음증 전수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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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협회, 초등학생 척추옆굽음증 전수 검사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2.06.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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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소재 422개 초등학교 4학년 대상...조기 발견·치료 지원 목표
대전세종충남지부 검진팀이 금산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에게 골연령 평가에 앞서 검사법을 소개하고 있다
대전세종충남지부 검진팀이 금산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에게 골연령 평가에 앞서 검사법을 소개하고 있다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지회장 남상현)는 지난달부터 충청남도에 소재한 모든 초등학교를 방문해‘2022년도 초등학생 척추옆굽음증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충남지역 초등학교 4학년 2만8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전수 검사는 청소년기에 주로 발병하는 특발성척추측만증을 비롯한 척추옆굽음증 조기 발견과 치료 지원이 목표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협회와 충청남도교육청은 초등학교 4학년 척추옆굽음증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충남지역 소재 422개 초등학교 대상 전수 검사에 착수했다.

협회는 초등학생 척추옆굽음증 검사를 위해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판독전문의 3명, 방사선사 4명 등 7명 규모의 검사팀을 구성했다.

X-선 영상은 촬영 즉시 영상의학과 전문의에 의해 판독되며 이상소견자가 발견되면 2차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당 학교에 안내하고 전체 검사결과는 7일 이내에 통보된다.

또 척추옆굽음증 검사를 위해 촬영되는 X-선 영상을 활용하여 결핵 유소견 여부도 판독하는 한편, 3개 지역을 선정한 골연령 평가(Bone Age Test) 검사 시범사업을 병행해 협회 사업의 다양성을 높일 예정이다.

남상현 지회장은 “척추옆굽음증의 85%를 차지하는 특발성척추측만증은 주로 11~17세에 발병한다”며 “이번 검사는 협회가 쌓아온 X-선 촬영 및 영상 판독 노하우가 결핵에 국한하지 않고 보건의료 전반에 기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협회는 연평균 200만명에 이르는 흉부 X-선 결핵검진 및 44만건에 달하는 보건소 흉부 X-선 영상 판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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