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렐토, 고위험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치료혜택 확인
상태바

자렐토, 고위험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치료혜택 확인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2.05.18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VKA 대비 뇌졸중·혈전 색전증·주요 출혈·사망 등 유의하게 개선

바이엘 코리아(대표 프레다 린)는 지난 12일 다양한 질환을 동반한 비판막성 심방세동(Non-Valvular Atrial Fibrillation, NVAF) 환자의 항응고 치료 최신 지견과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는 ‘X-Spotlight’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키노트 세션을 맡은 런던 세인트 조지 대학(St George’s University of London) 존 캠(John Camm) 교수는 ‘당뇨병을 동반한 고령 NVAF 환자의 항응고 치료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심방세동과 만성 신장병, 당뇨는 각각 뇌졸중의 주요한 위험 인자이며, 세 가지 질환은 동시에 나타나기도 한다. 존 캠 교수는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혈전색전증·출혈 위험에 영향을 주는 신기능 저하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일관된 신기능 유지 효과를 확인한 자렐토의 리얼월드 연구(RWE)들을 소개했다.

만성 신장병을 동반한 NVAF 환자 대상 XARENO 연구를 소개하며 존 캠 교수는 “자렐토는 VKA(비타민K 길항제) 대비 총 임상 이점(뇌졸중 및 기타 혈전 색전증, 주요 출혈,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을 유의하게 개선, 특히 신부전 진행 위험과 지속적 신대체요법을 시작할 확률을 크게 감소시켰다”고 설명하고 “이러한 신기능 유지 효과는 NVAF 환자의 신기능 저하 정도가 다른 각각의 연구(ANTENNA 연구, RIVAL 연구)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당뇨병 유병률은 지난 10년간 62% 증가했으며, 뇌졸중 위험을 70%까지 높이고 그 외 심혈관계 사망, 신기능 저하, 주요 하지 사건 등 돌이킬 수 없는 합병증 위험 또한 높일 수 있다”면서 “당뇨병을 동반한 심방세동 환자는 NOAC으로 치료 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위험, 하지 재관류술 및 절단, 신기능 저하의 위험이 낮아지므로, 경구용 항응고제 선택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뇨병을 동반한 비율이 40%였던 3상 임상연구 ROCKET-AF에서 확인된 심혈관계 사망 위험 감소 혜택은 여러 RWE를 통해 일관되게 확인됐다”며 “뇌졸중 또는 전신 색전증, 주요 출혈, 두개내출혈 등을 와파린 대비 유의하게 감소시키고, 특히 당뇨병 환자에서 주의 깊게 고려해야 하는 신기능 저하 역시 감소시켰다”고 덧붙였다.

존 캠 교수는 당뇨병을 동반한 NVAF 환자만을 대상으로 진행된 RWE인 RIVA-DM 연구를 언급하며, “ROCKET-AF 연구와 RIVA-DM연구 데이터에서 각각 75세와 80세를 기준으로 나누어 분석했을 때, 자렐토는 당뇨병 동반 NVAF 환자에서 연령에 관계없이 심혈관계 사건 및 주요 출혈 위험 감소에 대한 일관되게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