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코리아, 국내 최대 기술거래시장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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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코리아, 국내 최대 기술거래시장 "우뚝"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2.05.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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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일 3일간 52개국 624개사 참여...최신 기술과 제품 선보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 혁신 기술을 선보인 “BIO KOREA 2022”가 서울 코엑스에서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13일 폐막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과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가 공동 개최한 바이오코리아는 올해로 17회를 맞았으며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52개국 624개사가 참여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11개국 305개 기업이 현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했으며, AR·VR 등 보건의료와 결합한 4차 산업혁명 특화 ‘메타버스 홍보관’은 많은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호주, 캐나다 등 해외의 우수 바이오 기업과 기술을 만날 수 있는 National Pavilion(국가관)도 주목을 받았으며 기업의 비즈니스·기술을 소개하는 BIO LIVE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돼 참여 기업의 홍보 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환경 변화 속에서 BIO LIVE ZONE, 체험이 가능한 메타버스 홍보관 등 오프라인 현장 중심 행사 운영은 참여 기업 및 참관객들의 좋은 평가를 얻었다.

컨퍼런스는 마이크로바이옴 등 치료제 기술부터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K-백신 자급화 전략, 인공지능(AI) 등 바이오헬스 산업 핵심 주제에 대한 21개 세션으로 구성, 150여명의 연사들의 발표로 진행됐다.

비즈니스 포럼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 참가자 간의 비즈니스 교류 기회를 확대했다. 특히, 파트너링은 사노피, 다케다제약, 릴리 등 주요 국내・외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며 440명이 참여해 730건의 미팅이 이뤄졌다.

인베스트페어는 메타버스와 바이오헬스 대응전략, mRNA 플랫폼 및 백신 CMO 등 21개 기업이 참여해 투자자들에게 최근 트렌드 및 기업의 경영전략과 비전을 소개하는 장으로 이어졌다.

개막식에 참석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바이오헬스 분야 육성을 국정과제로 추진, 신약개발 지원, 전문인력 확보와 함께 바이오헬스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권순만 진흥원장은 “바이오코리아가 국내 최대 규모의 기술거래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바이오헬스산업이 대한민국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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