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티딘 유사 ‘니자티딘’ 처방 자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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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티딘 유사 ‘니자티딘’ 처방 자제 권고
  • 나정란 기자
  • 승인 2019.11.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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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발암물질 관리수준 이상 검출 확인
의협, 식약처 조사결과 발표 때까지 처방 자제 대회원 안내

최근 국내 제약사들이 자체 검증을 통해 라니티딘 대체 약물 ‘니자티딘’에 대한 NDMA 불검출 상황을 알리며 티딘 계열 품귀 현상 해소에 큰 기대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의협이 ‘니자티딘’에서도 발암물질이 관리수준 이상 검출됐다며 처방 자제를 강력 권고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지난 달 31일 전국 의사회원들에 보내는 안내문을 통해 “니자티딘은 라니티딘과 동일한 H2수용체길항제(위궤양·십이지장 궤양 치료제) 계열로, 최근 일본 오하라약품공업의 니자티딘 함유 의약품에서 발암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관리수준 이상 검출되면서 자진회수(1등급)에 들어갔다”고 알리고 “일본 후생노동성에서는 라니티딘과 유사한 화학구조를 갖고 있는 니자티딘 함유 의약품에 대해 제약회사에 자체 조사를 지시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니자티딘에 대한 전수 조사 중이며, 각 업체별로 니자티딘 함유 약물에 대한 자체 조사를 요청한 상태”라며 “식약처 조사결과 발표 때까지 니자티딘에 대한 처방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력히 권고했다.

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최근 라니티딘 사태로 인해 사회적 혼란을 겪은 만큼, 식약처 조사의 최종결과와 대응조치가 발표될 때까지 회원들에게 니자티딘 함유 의약품에 대한 처방을 자제토록 함으로써 국민건강과 의약품 안전성, 의료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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