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신약개발 임상 성공률 진입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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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신약개발 임상 성공률 진입 가속화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2.02.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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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신약개발사업단-삼성서울병원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이규성 원장-묵현상 사업단장​
(왼쪽부터) 이규성 원장-묵현상 사업단장​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과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원장 이규성)은 지난 9일, 항암 신약 연구개발 및 임상 성공률 제고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비임상 단계의 병목현상 해결을 위한 전략적 모델 운영과 임상 진입전략 수립 등 임상 단계 진입의 가속화를 다짐했다.

특히 연구과제의 성공적 사업화에 필요한 컨설팅 프로그램 기획과 신약개발 분야의 연구 자원 공유 및 자문과 산∙학∙연∙병의 연구개발 협력 등의 추진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사업단 지원 비임상 단계의 우수 항암 과제는 삼성서울병원으로부터 임상개발을 위한 치료타겟 암종/환자군 분석과 최적 임상시험 전략 수립 및 프로토콜 디자인, 임상 데이터 기반 바이오마커 발굴 및 검증에 필요한 다양한 자문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자문 내용에는 미충족 의학 수요를 파악하고 치료 타겟을 발굴하기 위한 분석도 포함된다.

묵현상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항암신약 개발이 동물실험과 임상시험 간 간극을 줄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성공적 신약 연구개발을 위한 생태계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규성 미래의학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국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여 암 면역세포대사 치료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고, 암 환자들에게는 최상의 암 치료 성적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하여 범부처 국가 R&D 사업으로 2021년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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