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산업협, 제6회 의료기기산업大賞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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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산업협, 제6회 의료기기산업大賞 시상

  • 박진옥 기자
  • 승인 2021.12.0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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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욱 회장
유철욱 회장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는 지난 8일, 올해 6회째를 맞은 의료기기산업大賞 시상식을 열고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으로 의료기기개발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의료인·연구자·기업 등을 격려했다.

올해 최고상인 대상(大賞)에는 서울대학교 영상의학과 박창민 교수가, 혁신기술상은 에이치로보틱스(대표 구익모), 산업진흥상은 비엠에이 송동진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박창민 교수는 인공지능 기반의 흉부 X선 영상 판독 보조시스템 개발을 통해 폐암, 폐결핵, 폐렴, 기흉 등 주요 폐질환 자동진단의 기틀을 마련했다. 인공지능 기반 판독보조시스템의 의학적 유용성 검증으로 인공지능 의료기기의 임상 현장 적용 및 시장 진입에 공헌, 관련 기술의 사업화 및 혁신 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의료 서비스 개발에 기여했다.

에이치로보틱스㈜는 로봇 기술을 접목한 능동형 재활 기기 및 원격 재활 플랫폼을 개발 및 사업화, 수입에 의존하던 고가의 재활 로봇 제어기술의 국산화경량화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의 비용부담을 대폭 낮춰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재활 치료의 기회를 확대하고 고급 재활 로봇 기술의 범용화에 기여했다.

송동진 대표는 회전 기능을 갖춘 저온 폴립절제술과 고온 폴립절제술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스네어를 개발해 글로벌기업 기술에 대응하는 국내 기술력을 입증했다. 수입 의존도를 낮추어 의료기기 국산화 비율 향상 및 고용 창출로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기여했다.

유철욱 협회장은 “협회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의료인과 연구자가 자긍심을 갖고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돕고, 의료기기산업이 대한민국의 성장 잠재력을 최고로 끌어올릴 수 있는 토대를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의료기기산업대상 시상식에서는 특허청 표창도 수여됐다. 특허청장 표창은 ㈜오상헬스케어 홍승억 대표이사, ㈜시지바이오 서준혁 연구센터장이 받았다.

홍승억 대표는 코로나 19 진단키트를 조기 개발, 국내외 보급으로 감염병 신속진단에 기여했고, 서준혁 연구센터장은 다수 특허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개발한 공로가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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