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투큐어, 혁신적 발달재활·중재센터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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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투큐어, 혁신적 발달재활·중재센터 개설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12.1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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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지연 아동을 위한 디지털치료제 시제품 선보여

발달지연 아동 디지털 치료 전문 기업 플레이투큐어(대표 윤헌수)는 지난 8일, 자폐혼합형 디지털 치료제 시제품을 현장에 적용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담당자들과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는 공동연구개발기관 책임자 및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플레이투큐어는 작년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자폐혼합형 디지털치료제 개발’ 국책 과제의 세부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자폐 아동의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분당차병원에서 시제품을 통한 파일럿 임상시험을 완료했다. 또한, 자폐 치료 현장의 니즈를 파악하고 지역사회에서 의사소통능력 훈련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직접 아동발달센터를 시작했다.

플레이투큐어는 천차만별인 발달지연 아동의 개별적 특성과 이들을 치료하는 치료사 또한 각각의 장점이 다른 만큼 현재의 치료 서비스 질에 격차가 발생하는 문제에 주목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의 질을 상향 평준화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개발, 이를 제 1호 직영 센터(플레이스토리-같이놀이배움터)에서 시연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놀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발달을 이루어 가듯이 개발된 시제품은 재미있는 콘텐츠를 통해 아동이 몰입하여 끝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치료 순응도 확보에 집중했으며, 아동의 치료 상황을 체계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윤헌수 대표는 "자폐와 발달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님들의 피드백을 받아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동발달센터를 직접 운영하면서 아동에게는 재미있는 치료 콘텐츠를 제공하고 동시에 부모교육 서비스를 진행함으로써 환자 중심의 치료 뿐 아니라 환자 주변에 대한 전반적인 치료 환경을 개선, 새로운 의료체계를 도입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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