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노동조합 10월 11일 총파업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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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노동조합 10월 11일 총파업 선언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3.10.0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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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공공성 강화, 필수인력 충원, 실질임금인상 등 요구

서울대학교병원 노동조합 3700여 명 조합원이 10월 11일 무기한 총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은 7월 11일부터 ▲의료공공성 강화(의사 성과급제 폐지, 공공의료 수당 신설, 어린이병원 병상 수 축소 금지 및 무상의료 시행, 환자 정보 보호, 영리자회사 축소, 기후위기 대응책 마련 등), ▲필수인력 충원(서울대병원 61명, 보라매병원 53명 등 총 114명 충원 요구), ▲실질임금 인상 및 노동조건 향상(유급 휴일, 야간근무자 노동시간 단축, 직원식당 직접운영, 장애인 일자리 개선 등)을 요구하며 교섭을 시작, 현재까지 16차례(본교섭) 단체교섭 진행에도 병원 측은 수용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면서 교섭 타결 의지가 없다면 10월 11일부터 전면 무기한 총파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파업투쟁은 환자 안전과 생명, 국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투쟁이라며 김영태 병원장은 공공의료를 위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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