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간호사 당선자 19명, 간호법 제정 "한 목소리"
상태바

지방선거 간호사 당선자 19명, 간호법 제정 "한 목소리"

  • 최수연 기자
  • 승인 2022.06.11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간호협회, 축하연 열고 정책과 비전 실현 주문...연대 통해 간호계 이슈 공동 대응도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지난 10일‘2022년 전국동시지방선거 간호계 당선자 축하연’을 열고 총 19명의 간호사 출신 당선자를 축하했다.

축하연에는 간호사 출신 국회의원인 최연숙 의원(국민의힘)과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과 최영희 전 의원(16대), 정영희 전 의원(18대), 윤종필 전 의원(20대) 등을 비롯해 대한간호협회 시·도 회장, 산하단체장 등 간호계 지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신경림 회장은 축하연 환영사를 통해 “타 보건의료전문직과 비교해도 가장 많은 당선자를 배출한 간호계의 힘과 역량을 보여준 당선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간호의 전문지식과 경험, 성실성과 세심함이 의정활동 수행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임기 동안 준비한 정책과 비전이 실현돼 국민 행복을 위한 성공적인 의정활동이 펼쳐지길 기대한다”며 “우리 간호계와 당선자 여러분이 서로 하나가 돼 정책네트워크 속에서 국민건강과 보건의료정책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은 “앞으로 점점 커질 간호사의 역할에 맞춰 지자체에서도 동일한 목소리를 내야 간호가 발전할 수 있다. 힘을 모아 간호계의 큰 힘이 되어달라”고 주문했고,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간호법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지지가 모이고 있다. 환경 변화를 위해서는 법과 제도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하연에 참석한 당선자 19명은 “간호법 제정을 위해 국회에서 많은 힘을 쏟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기초의원들도 간호법 제정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을 다짐했다.

한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간호사는 보건의료인 당선자 36명 중 19명(52.8%)이 당선됐다. 간호사 당선자는 기초자치단체장 1명, 광역의회 시·도의원 4명, 기초의회 구·시·군의원 14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