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톤프로젝트, 실버케어 플랫폼 활용 노인 돌봄 나서

전공연과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시설 발전 MOU 체결

2021-11-26     박진옥 기자
(왼쪽부터)

병원급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 기업 헥톤프로젝트(대표 이상경)는 지난 25일, 전국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연합회(회장 최현, 이하 전공연)와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시설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실버케어 플랫폼을 활용한 돌봄 환경 조성에 나선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은 노인성질환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노인에게 급식·요양, 그 밖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는 9인 미만의 소규모 시설로 ‘가정과 같은 주거 여건 제공’의 특징을 갖고 있다.

이번 협약은 헥톤프로젝트의 실버케어 플랫폼인 ‘또하나의가족’을 활용해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케어 협력 프로그램의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헥톤프로젝트는 전국 2500여곳의 병·의원에 EMR(전자의무기록)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역별 요양시설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또하나의가족’을 운영 중이다. 회사 측은 전국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EMR 네트워크와 노인요양시설에 특화된 플랫폼 론칭 및 운영 역량을 활용하여 신규 서비스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공연은 전국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을 대표하는 단체로, 소속 회원 기관 모두 노인 존엄 케어 실천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있다. 양사는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협력체계를 가동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