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서울성모병원에 헌혈증 1033장 전달

10여 년간 총 3965장, 환우 단체와 병원 사회사업팀에 기증

2022-12-03     최수연 기자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행장 김태규‧미생물학교실 교수)이 최근 서울성모병원 사회사업팀에 헌혈증 1033장을 전달했다.

전달된 헌혈증은 그동안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이 진행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 캠페인에서 기증받은 헌혈증 48장과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이식 수혜자인 환우가 기증한 985장을 합한 것이다.

1994년부터 2021년 말까지 우리나라 누적 기증희망자는 약 40만 명, 기증자는 8324명이다.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캠페인 현장에서 헌혈증을 기증받아 총 3965장을 환우단체와 병원 사회사업팀에 전달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몇 년 동안 활발한 캠페인 활동이 어려웠으나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올해 헌혈카페와 대학캠페인을 진행, 3000여 명이 기증희망자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건강한 분이면 누구나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등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