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K-1 저해 활성 물질, 美특허 등록

한국유나이티드제약, THA 조성물 관련 전립선암 치료 연구개발

2022-11-25     박진옥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현재 연구개발 중인 천연물 유래 항암 치료제 THA 조성물에 관한 전립선암 치료용 특허가 미국에서 최근 등록됐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PLK-1 저해 활성 물질인 THA 조성물을 특허 존속기간 동안 미국에서 독점, 배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특허는 PLK-1 활성 저해 물질인 THA(2,4,6-trihydroxyacetophenone)에 관한 것으로 PLK-1 과발현 전립선암 치료 용도에 사용할 수 있다.

PLK family 중 하나인 Polo-Like Kinase 1(Plk1)은 증식 중인 성체 조직과 분열 중인 세포에서만 발현되는 키나아제 단백질로, 암 조직에서 PLK-1의 높은 발현양은 암의 증식뿐만 아니라, 암의 전이, 암의 악성화와도 관련이 있다. 따라서 PLK-1 저해를 통한 암 치료제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이번에 등록한 천연물 유래 항암 치료제 THA는 PLK-1의 활성을 저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함으로써 항암작용을 한다. 특히,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등 PLK-1 발현이 높아 치료가 어려운 암에 유용하게 활용, 차세대 전립선암 치료제로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